삼성전자가 반도체 부문 이익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 32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전일 대비 1.58%(900원) 오른 5만77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 5만84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우(2.36%)도 동반 신고가를 기록했다.
전날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7조100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증권사 전망치 평균(6조5000억 원대)을 웃도는 수준이다.
이수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메모리 반도체 부문 이익 회복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지난해(27조7000억 원)보다 약 42% 증가한 39조2550억 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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