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 검찰총장 죽이려 해…함께 뭉치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0일 오후 부산시 수영구 부산시당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2일 최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단행한 검찰 인사와 관련해 "지금 이 나라에 초유의 검찰 학살 사건이 자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황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이 검찰총장을 죽이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대표는 "법무장관 취임 단 7일 만에 검찰총장 참모들이 모두 쫓겨났다"면서 "부정선거를 저지른 이 정권이 부정선거 수사팀을 해체하고자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검찰뿐이겠나. 문재인 정권이 만든 철의 장막은 너무나 넓고 깊다. 그 속에서 각종 불법이 벌어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황 대표는 "이제 우리가 외쳐야 한다. '함께 뭉치자'고 말해야 한다"며 보수통합 의지를 밝혔다.
이어 그는 "'뭉치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없다' 지금 이 순간, 국민들께서 우리에게 전하는 '단 하나의 메시지'"라며 "함께 뭉쳐 대한민국을 살리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