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작년 4분기 깜작 실적과 이에 대한 증권가 호평에 상승하면서 장중 신고가를 새로 쓰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3일 오전 9시 3분 현재 전날보다 1만4000원(3.10%) 오른 46만6000원에 거래되면서 이틀 연속 3% 이상 오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장중 47만1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9년 매출 7016억 원과 영업이익 917억 원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각각 전년 대비 30.9%, 64.6% 늘어난 규모다.
유안타증권은 23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공장가동률 상승으로 실적 개선이 지속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45만 원에서 52만 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안타증권 서미화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작년 4분기 매출액 3133억 원, 영업이익 1070억 원의 깜짝 실적을 달성했다”며 “가동률개선에 따른 매출 증가 요인 및 고판가제품의 쏠림현상으로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올해는 매출액 9084억 원, 영업이익 1590억 원, 이익률 17.5%를 예상한다”며 “CDO 사업의 확장으로 미래 고객사를 선점할 가능성이 커질 것이며, 올해 가동률은 1, 2공장 80%, 3공장 30% 중반 수준”으로 예상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