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만호(왼쪽) 서부티엔디 대표와 남궁훈 신한리츠운용 대표가 지난해 12월 16일 양사의 리츠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한리츠운용)
서부티엔디가 공모 상장 리츠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부티엔디는 지난해 12월 16일 신한리츠운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2일 리츠 영업인가를 받기 위한 법인 설립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사명은 신한서부티엔디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신한서부티엔디리츠)로 7월 상장 목표로 내달 중 국토교통부에 리츠 영업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신한서부티엔디리츠는 용산역에 있는 국내 최대 1700여 개의 객실을 갖춘 호텔플렉스 ‘서울드래곤시티’와 인천 연수구에 있는 복합쇼핑몰 ‘스퀘어원’(연면적 16만9074㎡)을 편입할 예정이다.
특히 용산역 일대는 대규모 개발계획 등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지역으로 보고 서울드래곤시티는 향후 리츠의 성장 속도에 맞춰 단계적으로 편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서부티엔디는 서울드래곤시티와 스퀘어원 외에도 회사가 보유한 부지를 개발해 리츠에 담거나 시장에서 우량자산을 확보해 편입하는 등 리츠를 지속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