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불청외전' 방송캡처)
배우 김찬우가 공황장애를 고백했다.
28일 방송된 SBS ‘불청외전-외불러’에서는 새 친구 김찬우가 그동안 방송을 쉴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이날 김찬우는 “공황장애가 너무 심해서 방송을 못했다. 한 20년 정도 그렇다”라며 “재발했다가 나아졌다가 다시 재발하고 그랬다”라고 털어놨다.
김찬우는 “순풍산부인과 할 때도 약을 먹으며 했다.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유전적인 것도 있는 것 같다”라며 “지금 보니 이쪽에서 그런 분들이 많은 것 같다”라고 그간의 사정을 전했다.
이어 김찬우는 “사람들 많은 곳에 못 가고 터널을 못 들어간다”라며 “터널에서 차 세우고 나온 적 있다. 난 되게 심했다. 지금은 약 먹고 많이 나아졌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찬우는 1989년 MBC 공채탤런트 19기로 데뷔해 90년대 하이틴 스타로 큰 인기를 누렸다. 90년대 후반에는 SBS ‘순풍산부인과’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방송가에서 모습을 감춰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