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안전체험학교 CPR 실습실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제공=대림산업)
이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인증이다. 학습 자원 및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직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한다. 대림산업은 작년 하반기부터 인증 절차를 준비했다. 교육과정 설계에서부터 개발, 운영 전반에 대해 2차에 걸친 인증심사를 거쳐 올해 1월 인증서를 취득했다.
대림산업 안전체험학교는 임직원, 협력회사 근로자의 안전의식 강화 및 체험교육을 통한 사고 예방을 위해 작년 1월 개교했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있으며 지상 2층, 연면적 1173.5㎡ 규모로 총 19개의 교육 및 체험시설로 구성됐다.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고 상황을 체험하고 각종 안전 장비 사용법 및 응급 조치 방법을 실습할 수 있다. 가상현실(VR) 시스템을 도입해 고위험 작업을 현장감 있게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이번 국제표준인증을 통해 안전교육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는 한편 실질적으로 업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건설안전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