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2 '해피투게더' 방송캡처)
젝스키스 장수원이 로봇연기 이후에 대해 털어놨다.
3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서는 젝스키스 장수원이 과거 화제가 됐던 로봇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장수원은 “아버지가 연기를 권했다. 원하셨다. 실검에 발연기가 올라가 있으니까 그걸 알게 되셨다”라며 “그 후부터는 연기 이야길 안 하시더라. 좀 서먹해졌다”라고 운을 뗐다.
장수원은 2013년 방송된 KBS2 ‘사랑과 전쟁2-아이돌 특집’에 출연했다가 로봇연기 논란에 휘말렸다. 로봇처럼 감정 없이 연기한다 하여 그런 이름이 붙었지만, 오히려 장수원에겐 전화위복이 됐다.
이후 장수원의 로봇연기는 장안에 화제를 일으키며 패러디까지 이어졌다. 또한 총 8~9개 CF를 찍기도 했으며 약 3억의 수입을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기 논란 이후 장수원은 “열심히 연기를 했는데 그런 결과물이 나올 줄은 몰랐다”라고 당황하면서도 “방송 직후 연락이 하도 많이 와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줄 알았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