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가 유재석, 김건모 등 연예인들 저격에 나선 가운데, 이번엔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 사생활 폭로를 예고해 파장이 일고 있다.
김용호는 지난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서장훈 폭로 제보자를 만났다'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김 전 기자는 영상에서 "서장훈은 예전부터 안 좋은 소문이 많았다"라며 "최근 서장훈에 대해 폭로하겠다는 제보자를 만났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제보자는 하루라도 빨리 폭로를 해달라고 요구하는 있는 상황"이라며 "연예계에서 서장훈에 대한 평판은 김건모와 비슷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하무인에 본인만 잘난 줄 알고 까칠하다는 거다. 김건모를 폭로하기 전과 똑같이 폭로하기 전 경고부터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서장훈의 소속사 미스틱 스토리 측 관계자는 "관련 내용을 아직 정확히 알지 못한다. 우선 확인해 보고 입장을 전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용호 전 기자는 지난 18일 대구에서 진행한 강연회에서 김건모의 아내 장지연을 연상케 하는 말과 함께 "결혼 전에 배우 이모 씨와 사귀었고 동거도 했다고 들었다", "남자관계가 복잡했다"라는 등의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다.
또한 강용석 변호사와 김용호 전 기자, 김세의 전 기자가 출연하는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에서는 유재석, 김태호 PD, 양준일 등을 저격하는 듯한 발언으로 비난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