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일 인이어, 30년 거슬러 본격 활동 시작?…피자헛 광고 모델도 '발탁'

입력 2020-01-3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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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양준일 인스타그램)

가수 양준일이 인이어 맞추는 모습이 공개돼, 새 활동에 시동을 건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고 있다.

양준일은 지난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이어 맞췄어요. #양준일 #9110 #jiyofficial"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양준일은 인이어를 제작하기 위해, 귀 모양을 본 뜨는 모습이다. 개별 인이어는 톱가수의 상징으로, 디자인과 색상에 따라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한다.

이와 같은 소식에 팬들은 "30년 거슬러 드디어 활동 재개하시나요?", "인이어 완성 모습도 올려주세요", "무대에서 모습 기대할게요", "50대 맞아? 뒤태도 곱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1991년 '리베카'로 데뷔한 양준일은 '온라인 탑골공원'이라고 불리는 1990년대 영상 몰아보기 유튜브 채널에서 '탑골 지드래곤'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역주행 신도롬을 일으켰다.

지난해 12월 6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3'(슈가맨3)에 출연한 뒤, 31일 열린 팬미팅에서 3600개의 좌석을 모두 매진시키는 기염을 토해 눈길을 샀다.

광고계에서도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 2020년 롯데홈쇼핑의 엘클럽 홍보 모델로 발탁된 데 이어, 최근에는 한국 피자헛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또한 양준일은 현재 아르마니 등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브랜드를 협찬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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