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맥주기업 세븐브로이맥주가 수제맥주 4캔 1만원 시대를 열었다.
세븐브로이맥주는 52년 만에 주세법이 종가세에서 종량세로 1월 1일부로 전환됨에 따라 이를 기념해 500㎖ 4캔 1만원 행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달부터 편의점 CU와 세븐일레븐, 대형마트 롯데마트에서 진행되며 행사 기간동안 편의점에서는 4캔을 1만원에, 대형마트에서는 4캔을 98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세븐브로이맥주가 이번 행사에서 실행하는 제품 브랜드는 강서ㆍ맥아더ㆍ흥청망청 500㎖ 캔맥주 3종으로 편의점 CU에서는 3개 브랜드를 모두 취급하며 세븐일레븐과 롯데마트에서는 강서 500㎖ 캔만 행사 대상이다.
세븐브로이맥주는 국내1호 수제맥주면허 기업으로 2017년 청와대 호프미팅 공식 초청 맥주로 선정된 바 있다.
세븐브로이맥주 김교주 상무는 “이번 행사로 그간 수입맥주가 종가세라는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국내 맥주시장을 잠식한 것을 정통 원조맥주 제법으로 빚어 품격 있고 신선하며 향이 좋은 수제맥주가 시장을 탈환하여 소비자들에게 수제맥주의 참 맛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