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서울시)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산에 따른 소상공인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긴급 자금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서울 소재 소상공인에게 중소기업육성기금을 활용해 총 5000억 원의 긴급자금을 1.5%의 저금리로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예비비 50억 원을 중소기업육성기금에 긴급 투입한다.
또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의 자금 수혜를 높이고자 서울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자금과 보증을 원스톱 지원한다. 보증비율 상향 및 보증료 인하 등 혜택도 제공한다.
피해 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은 기금운용심의회 등 사전 절차를 거쳐 5일부터 지원 가능하다.
서울시는 외국인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서울 4대문 권역 전통시장 등 총 8개 시장 9334개 점포에 대해 우선적으로 특별 방역 소독을 실시한다.
서성만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은 “이번 사태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게 되는 서울 소재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 피해 규모 등 정확한 실태를 확인해 피해 소상공인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