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조 누구? 70년대 디바…돌연 파리행 ‘미대 교수’로 22년 인생 ‘눈길’

입력 2020-02-03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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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배철수 잼' 방송캡처)

가수 정미조의 남다른 이력이 눈길을 끈다.

3일 첫 방송된 MBC ‘배철수 잼(Jam)’에서는 ‘개여울’을 부른 70년대 디바 정미조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정미조는 1950년생으로 올해 나이 71세다. 이화여대 서양미술학과를 졸업했으며 1972년 데뷔해 ‘개여울’, ‘휘파람을 부세요’, ‘불 꽃’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정미조는 70년대 전설의 디바로 큰 인기를 누렸지만 1979년 돌연 전업 화가를 선언하며 유학길에 올랐다. 1993년 정미조는 파리7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22년 동안 미대 교수로 활동하며 화가의 길을 걸었다.

이후 정미조는 37년 만인 2016년 컴백 앨범 ‘37년’을 발매하며 제2의 음악 인생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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