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일우재단, 제 11회 일우사진상 수상자 발표

입력 2020-02-0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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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집 출간, 활동비 및 전시회 개최 등 작품활동 지원

▲한진그룹 산하 공익재단인 일우재단에서 제 11회 일우사진상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임안나(왼쪽부터) 작가, 안종현 작가, 김석진 작가. (사진제공=일우재단)

한진그룹 산하 공익재단인 일우재단은 제 11회 일우사진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일우사진상은 재능과 열정을 가진 유망한 사진가들을 발굴하기 위해 2009년 제정돼 올해로 11회째를 맞았다.

올해 일우사진상 수상자는 출판 부문 임안나(49세) 작가, 전시 부문 안종현(38세) 작가, 보도 및 다큐멘터리 부문에 김석진(40세) 작가가 선정됐다.

출판 부문에서는 수상한 임 작가는 전쟁의 표면적인 것 외에 여성, 개인적, 감정적인 부분을 작품에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등 예술성과 감각성이 돋보인다는 점에서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시 부문의 안 작가는 사람들이 활동하는 다양한 시간과 시점에 대한 주제 의식과 사진을 통해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적 해석에 대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보도 및 다큐멘터리 부문의의 김 작가는 한국 사회의 교육, 입시 문제를 현장에서 교사만이 담을 수 있는 내용으로 오랫동안 관찰하며 탐구해 온 지속성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일우사진상은 매회 2~3명의 열정적인 작가를 선정해 국제적 경쟁력을 지닌 세계적인 작가로 육성하기 위해 작품 제작과 전시, 출판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공모 대상을 사진 매체를 활용해 제작한 모든 작품으로 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고, 전문적인 심사방식과 수상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특전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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