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서울 영등포구 소재 GS홈쇼핑 본사 직원 한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41세 한국인인 이 직원은 20번째 확진자로,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은 15번째 확진자의 가족이다. 자가격리 중 5일 목 불편함 증상으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GS홈쇼핑은 해당 직원이 증상을 호소하자 그와 접촉한 직원 10여명에게 14일간 재택근무를 명령했다.
다만 해당 직원이 5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에도 직원들을 정상 출근하도록 했다가 부실 대응 논란이 일자 뒤늦게 직장 폐쇄 조치에 들어갔다.
GS홈쇼핑은 6일 오후 1시부터 8일 오전 6시까지 직장 폐쇄 조치에 나섰고, 직원들은 재택근무를 하거나 유급 휴가를 가게 된다. 방송은 생방송 대신 재방송으로 대체되고 방송 송출을 위한 최소 인력만 당직 체제를 구축해 돌아가며 출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