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둥성 방문했던 가족 동거인…4번 환자는 세 번째 '퇴원' 결정
(자료=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확진환자가 1명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25번 환자(73·여)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중국 광둥성을 방문했던 가족의 동거인으로, 발열과 기침, 인후통 증상으로 검사를 실시해 양성으로 확인됐다.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원 중이다.
25번 환자의 동거인인 며느리는 국군수도병원에 격리돼 신종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 의사환자(조사대상 유증상자)는 확진환자를 제외하고 총 231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오후 4시 집계보다 242명 늘었다. 이 중 1355명은 음성으로 확인돼 격리 해제됐으며, 960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확진환자는 25명으로 1명 늘었다. 3명(1·2·4번)은 증상이 해소되고 24시간 간격의 진단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돼 퇴원 조치됐다. 4번 환자에 대해선 이날 퇴원이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