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을 위한 행복한 변화”…동작구, 안전ㆍ경제ㆍ복지 등 7개 분야 사업 추진

입력 2020-02-10 09:33수정 2020-02-1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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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는 안전 분야를 강화한다. 지난해 구립 둥지어린이집에서 아이들에게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사진 = 동작구)

서울 동작구가 주민 모두의 행복한 변화를 위해 2020년 주요 시책 및 정책, 사업 등을 새롭게 추진한다.

10일 동작구는 이달부터 주민 생활과 밀접한 신규 사업, 준공 또는 개관하는 공공시설, 법령 개정 등의 정보를 누구나 알기 쉽게 구 홈페이지(행정정보>구정운영>주요업무계획)를 통해 공개한다.

분야별 내용으로는 △안전ㆍ교통 △경제 △복지 △환경 △교육ㆍ보육 △건강 △기타 행정 등 7개 분야 35개 사업(제도)이다.

먼저 동작구는 안전 분야를 강화한다. 지난해 제정된 ‘서울특별시 동작구 화재 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립 어린이집과 노인복지시설 등 100개소에 화재 대피용 방연 마스크 2만 개를 지원한다.

이번 해 처음으로 7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모바일 앱 등을 통한 자연재난, 사회재난, 생활안전 등 재난별 인식도 검사를 한다.

검사 대상은 어린이와 학부모, 일반주민 등 1만여 명으로 재난 안전 전문기관과 함께 수행한다.

향후 안전지수와 재난별 취약 요소의 진단 결과는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안전 관련 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전국 최초 아동안전교육 지원시스템을 활용한 ‘아동안전 교육’을 어르신과 장애인까지 확대한다. 전년 대비 42개소 늘어난 252개소 시설에서 자체 개발한 콘텐츠를 통해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경제 분야에서는 중앙대 내 창업 발전소와 흑석역 청년창업 문화공간 등 청년 일자리를 위한 공간을 조성하고 남성사계시장 고객지원센터 리모델링 및 공영주차장 확충으로 주민들의 전통시장 이용 편의를 높인다.

복지ㆍ환경 분야로는 △청년ㆍ신혼부부를 위한 안심 거주 공공주택 90호 공급 △교통약자 무료셔틀버스 운행지역 확대 △자치구 최초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구비 지원 등이 있다.

이 밖에 △국공립어린이집 8개소 확충 △맘스하트카페 5개소 확대 △만성간질환자 A형간염 예방접종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 등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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