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연합뉴스)
래퍼 에미넴이 '아카데미 시상식 2020' 축하공연을 펼치며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에미넴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 2020'에 영화 '8마일'의 OST '루즈 유어셀프(Lose Yourself)'를 부르며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검정 모자부터 검은색 재킷, 티셔츠, 바지까지 모두 올 블랙으로 맞추며 등장한 에미넴은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모두의 환호를 받았다.
이날 '아카데미 시상식 2020'에 참석한 배우들은 에미넴의 노래를 따라 부르며 호응했고, 에미넴의 무대가 끝나자 모두 기립해 박수를 보냈다.
한편, 올해로 92번째를 맞이하는 '아카데미 시상식'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작품상, 감독상, 국제영화상, 각본상, 미술상, 편집상 등 6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까지 국제영화상과 각본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한 '기생충'은 작품상과 감독상을 남겨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