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1일 한솔케미칼에 대해 신제품 출시에 따른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12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황유식 연구원은 “올해 한솔케미칼은 반도체와 OLED, 2차전지 소재 등 신규 전자화학 소재가 순차적으로 출시됨에 따라 고수익, 고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반도체 소재로는 1월 프리커서 신제품이 출시됐고 연간 100억 원대 매출이 예상된다”며 “2차전지 소재로는 음극재와 분리막용 바인더를 SDI와 SK이노베이션으로 납품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EV 시장 급성장으로 관련 매출액도 증가할 전망”이라며 “OLED 소재의 경우 QD OLED용 QD소재가 연말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황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7% 증가한 331억 원으로 추정한다”며 “과산화수소와 QD소재, 2차전지 수재 등 다수 제품의 출하량이 증가할 전망으로 앞으로 관련 설비 증설 계획이 이뤄져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