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기업 코센이 14일 자회사인 ‘바이오제닉스코리아’의 싱가포르 증권거래소 상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코센, Deloitte & Touche LLP, TARDIS CAPITAL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코센은 ‘바이오제닉스코리아’의 싱가포르 증권거래소 상장을 위해 싱가포르 내 어드바이저 및 에이전시(Agency)를 선정한 바 있으며, 잠재적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IR, 상장 Target 후보군과의 협의를 통해 대상회사를 선정하고 MOU를 체결했다. MOU는 ‘바이오제닉스코리아’의 상장을 위한 절차와 타임스케쥴, 각 당사자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다.
회사관계자에 따르면 5개월 동안 싱가포르 내 ‘SGX’, ‘잠재적 투자자’, 상장대상회사 등의 관점에서 ‘바이오제닉스코리아’의 경쟁력, 기술력, 독점성, 시장 규모 등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검증을 통한 기업가치의 분석을 통하여 본 MOU가 체결되었으며, 향후 기업가치에 대한 추가적인 검증이 완료된다는 전제하에 본 MOU에 따라 본격적인 상장 절차를 진행한다.
회사 관계자는 “추진 중인 상장은 기존 ‘SGX’ 에 상장된 회사를 대상으로 한 RTO(Reverse Take Over)방식으로 이루어질 것”이라며 “‘바이오제닉스코리아’ 상장 초기의 기업가치는 2018년 당시 ‘바이오제닉스코리아’ 의 기업가치를 밑돌지 않는 조건이며 ‘바이오제닉스코리아’의 기업가치는 점차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제닉스코리아’ 상장을 위한 어드바이저인 ‘TARDIS CAPITAL’이 ‘바이오제닉스코리아’에 1차 미화 200만 달러 초기 투자키로 했으며 신규상장회사에 미화 1000만 ~ 1500만 달러를 추가 투자하기로 하는 ‘Cooperation Agreement’를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