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세 한국인 여성, 해외 여행력 없어…대구의료원 격리
▲17일 오후 국내 29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의 거주지인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방역관계자들이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에서 '코로나19' 국내 31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8일 새벽 대구에 거주하는 61세 한국인 여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이날 대구 수성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한 후 양성 판정을 받아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 대구의료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 중이다.
특히 이 여성은 해외 여행력이 없다고 밝혀 2차 감염자로 파악된다.
한편, 31번째 확진자가 대구에서 발생하면서 영남권에서도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