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는 지난해 매출액 1271억6500만 원, 영업이익 347억6700만 원으로 각각 전년동기 대비 39.68%, 330% 상승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실적 증가의 주요 요인은 해외 주요 시장에서의 매출 급성장이다. 임플란트 시장 규모가 가장 큰 미국 시장에서 162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200% 성장했다. 성장률이 가장 높은 중국 시장에서는 210억 원의 매출액으로 전년동기 대비 88% 성장했다.
디오 관계자는 “지난해 미국, 중국 등 주요 시장을 포함해 해외 시장에서 본격적인 성장세에 접어들며 큰 폭의 성장을 거둘 수 있었다”라며 “지난해 체결한 2,200억 원 규모의 미국 대형 치과 네트워크와의 계약이 올해부터 실제 매출에 반영되고, 중국, 유럽 등 다른 지역들의 매출도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향후 지속적인 실적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