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지노믹스가 코로나19 진단키트에 대한 개발을 완료한 데 이어 중국 남양시 제일인민병원으로부터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요청 공문을 접수했다고 20일 밝혔다.
남양시 제일인민병원은 지난 1월 30일 랩지노믹스가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공동개발 하기로 한 중국 진단기업으로, YIDA ICL이 속한 상급의료기관이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YIDA ICL과 지난 1월에 체결한 코로나19 진단키트 공동개발 협약에 따라 자체 개발 및 성능평가를 완료하고, 연구용 진단키트를 YIDA 측에 제공 후 테스트를 마쳤다”며 “남양시 제일인민병원의 요청에 따라 해당 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위한 세부 사항을 협의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중국 이외의 지역에도 진단키트를 판매하기 위해서 각 국가별 인증체계를 검토하고 있다”며 “해외 거래처를 통해서 판로를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