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정동원이 남진, 주현미로 부터 극찬받았다. (출처=TV조선 '미스터트롯' 방송캡처)
정동원이 마스터들에게 극찬받았다.
20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은 준결승 레전드 미션으로 진행된 가운데 정동원이 남진의 ‘우수’를 선보였다.
이날 정동원은 레전드 선택 순간부터 오로지 남진 사랑을 드러냈다. 정동원의 연습 노래를 들은 남진은 “어디서 노래를 배운 거냐”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정동원은 ‘우수’를 듣던 남진은 “나이만 어렸지 머릿속에 음악이 꽉 찼다”라고 극찬했다. 장윤정 역시 “14살이다. 10년 후엔 어떨 것 같냐”라며 동조했다. 무대를 마친 뒤에는 곳곳에서 눈물과 박수가 터졌다.
원곡자인 남진은 “14살이면 한참 어리다. 감정 음정 박자가 나이에 맞지 않게 완숙하다. 노래만 부르는 게 아니다. 실력마저도 갖춘 천재적인 친구다”라고 또 한 번 극찬했다.
정동원의 무대에 눈시울을 붉혔던 또 다른 레전드 주현미는 “타고났다. 가사를 자기 나름대로 이해하고 표현해서 남에게 전달하는 건 정말 대단하다. 무서운 신인이다”라고 놀라워했다.
이날 정동원은 1000점 만점 중 마스터 점수 925점을 받으며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