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사흘만에 상승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세계적인 대유행(팬데믹·pandemic)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공포감이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뉴욕 주요 증시도 이틀째 3%대 폭락장을 기록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215.8/1216.1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4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210.3원) 대비 6.1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0.17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0882달러를, 달러·위안은 7.0258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