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안전자산 채권에 돈 몰리네

입력 2020-03-03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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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투자자 채권 종류별 순투자 현황
안전자산 채권에 돈이 몰리고 있다.

3일 투자은행(IB)업게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주요 투자자(외국인, 기금, 보험, 은행, 투신)들의 현물채권 보유잔고는 1393조 8000억 원이다.

2월 한 달간 10조 8000억 원의 순투자를 단행했다.

채권 종류별로 국채와 공사채에 대한 수요가 탄탄했다.

은행권을 제외한 주요 투자자가 국채 중심의 순투자했다. 만기별로는 1년 이하 초단기물과 10년 초과 초장기물 중심으로 매수세가 집중됐다.

특히 투신권의 초단기채 매수세가 눈에 띈다. 투신권은 월간 11조 8000억 원을 순투자해 2개월 연속 잔액을 늘렸다. 그 중 1년 이하 초단기채에 9조 6000억 원을 순투자해 수요가 집중됐다. 2월 총 순투자액 중 1년 이하 초단기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80%를 넘어섰다. 지난 1월 23.9%와 비교하면 꽤 큰 수준이다.

채권 종류별로는 국채와 금융채 중심의 초단기물을 적극 매수했다. 듀레이션은 전월 말 2.93년에서 2.86년으로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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