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현황 국내 확진자 5328명
3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516명 추가 발생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5328명으로 늘었다. 국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도 4명 늘어나면서 총 32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4일 0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 발표 때보다 516명 더 늘었다. 새로 발생한 환자 516명 중 494명은 대구·경북지역에서 발생했다. 국내에서 코로나 19로 인한 사망자는 32명이며,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환자는 41명이다.
◇서산 롯데케미칼, 폭발 사고로 31명 부상
롯데케미칼이 4일 대산공장 폭발 사고와 관련해 “사고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는 이날 오전 3시경 나프타분해공장 컴프레셔 하우스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정확한 사고원인은 파악 중에 있다. 누출된 유해화학물질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명피해는 31명으로, 중상자는 2명, 사상자는 없다. 현재 화재지역 잔불제거 중이며, 2차 폭발 우려는 없는 상황이다. 사고가 발생한 대산공장은 현재 BTX, BD 등 7개 공장 가동정지 중이며, EOA, EG 등 6개 공장은 정상 가동 중이다.
◇김여정, "청와대, 저능아 같다" 발언에 청와대는 묵묵부답
북한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3일 밤 “청와대의 저능한 사고방식에 경악을 표한다”라며 비난을 퍼부었다. 이에 청와대 관계자는 4일 “김 부부장의 담화에 대해 현재로써는 청와대가 따로 입장 낼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이자 남북간 대화 창구 역할을 해왔던 김 부부장이 남측을 강하게 비난했다는 점에대해 당황한 분위기다. 청와대는 북한이 발사체 두 발을 동해 상으로 쏜 2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관계 장관회의를 연 뒤 "북한의 이러한 행동은 한반도에서의 군사적 긴장 완화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이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고 발표했었다. 이에 대해 김 부부장은 '주제넘은 실없는 처사', '바보스럽다', '저능하다'라며 청와대를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