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사이트 해킹. (출처=신천지 홈페이지)
신천지 홈페이지가 해킹을 당했다.
4일 오전 신천지 홈페이지 '코로나19 관련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가짜뉴스 Q&A' 페이지를 클릭하면, "신천지 사이트 중학생한테 다털렸죠 ㅋㅋㅋㅋ"라는 팝업 문구가 떴다.
이와 함께 불상이 등장해 눈길을 샀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해당 팝업창이 사라진 상태다. 이 페이지는 지난달 21일 신천지 측이 코로나19와 관련해 가짜뉴스에 반박하겠다며 만든 페이지다.
해킹 당사자가 실제 중학생인지의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지난해 12월 부산에서도 조선일보 전광판이 해킹 당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당시 조선일보 대형 전광판에는 뉴스와 광고 대신 '조선일보 전광판 중학생한테 다 털렸죠? ㅋㅋㅋㅋㅋㅋ'라는 글자가 송출됐다. 이에 대해 경찰은 해당 사진과 관련한 신고는 없었으나, 사이버수사대에서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선일보 전광판 해킹. (출처=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