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연송하 인스타그램)
그룹 노을 멤버 이상곤과 배우 연송하가 3월 14일로 예정된 결혼식을 5월로 연기하기로 했다.
이상곤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상곤과 연송하가 5월로 결혼식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연송하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로나로 인해 결혼식이 5월 2일로 연기됐어요. 개인적으로 연락드렸지만 혹시 못 받으신 분이 있으면 서운해 마시고 꼭꼭 연락 한 번만 주세요. 저는 5월의 신부라도 될 수 있어서 괜찮지만 사망자도 생기고 확진자는 더 늘고 경제는 타격을 많이 입어 걱정이 크네요"라며 "그래도 지지맙시다. 모두들 힙내세요! 5월엔 시집가고 싶어요. 시집 보내주세요. 코로나 잘 보내줍시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연송하는 '#힘내라대구경북' '#힘내라대한민국' '#보내줄게코로나' 등의 해시태그로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사람들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앞서 이상곤과 연송하는 6년 전 처음 인연을 맺고 3년 전부터 열애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상곤은 지난해 12월 31일 노을 부산 콘서트 도중 연송하에게 감동적인 프러포즈를 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