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 5위' 점프 실수 아쉬워…김연아 이후 14년 만에 메달 도전 좌절

입력 2020-03-0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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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올댓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피겨 기대주 이해인(15)이 점프 실수로 아깝게 메달을 놓쳤다.

이해인은 8일(한국시간)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 2019-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23.93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의 70.08점을 더해 총점 194.01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 2006년 김연아 이후 14년 만의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쇼트프로그램 2위를 기록하며, 메달 획득에 관심을 모았지만, 후반부의 트리플 플립-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도중 넘어지는 실수를 했고 뒤에 남아있는 점프 두 개도 이어가지 못했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은 227.30점을 기록한 카밀라 발리예바(러시아)가 차지했다. 발리예바는 두 개의 쿼드러플(4회전) 점프를 앞세워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역대 최고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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