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민 누구? 아빠가 윤다훈…딸임을 감춰야 했던 시절 “아빠 원망 컸다”

입력 2020-03-0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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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다훈의 딸이자 배우 남경민이 화제다. (출처=남경민SNS)

배우 남경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남경민은 1987년생으로 올해 나이 34세다. 유명 배우 윤다훈의 딸이기도 하다. 윤다훈의 본명은 남광우다.

특히 남경민은 윤다훈이 군 복무 시절 생긴 자녀로 유명하다. 당시 사회 분위기상 배우가 결혼 전 생긴 아이를 공개하기란 쉽지 않았고 윤다훈은 오랫동안 딸 남경민의 존재를 숨겨왔다.

윤다훈은 훗날 여러 방송을 통해 “딸에게 미안한 게 많다. 딸이 초등학교 때 같이 식사를 하러 가면 다른 가족들이 함께 못 앉게 했다”라며 “내 딸인데 알려질까 봐 그런 거다”라고 미안함을 드러냈다.

아빠를 따라 배우의 길을 걷게 된 남경민 역시 “어릴 때 원망이 컸다. 함께 손을 잡고 다녀본 기억이 없다”라며 “이제는 친구처럼 잘 지낸다. 지금은 같은 일을 하다 보니 이해가 된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남경민은 지난 2010년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로 데뷔해 ‘학교2013’, ‘세 번 결혼한 여자’를 비롯해 영화 ‘조선마술사’, ‘적과의 동침’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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