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복구를 위해 총 2억 원 상당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낸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코로나19 피해가 큰 대구·경북지역에 집중적으로 지원되며 장애인·노인·저소득층 등 질병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예방에 필요한 위생물품을 전달하고, 의료진들에게 방호복과 의료물품 지원 등에 사용된다.
앞서 지난달부터 남동발전은 본사 및 각 사업소에서 △취약계층 마스크·손소독제 지원 △다중이용시설 방역활동 △혈액수급위기 극복을 위한 헌혈캠페인 △지역상품권 기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구내식당 석식 휴무로 지역식당 이용 유도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남동발전은 코로나19로 인해 계약이행이 지연될 경우 지연배상금을 면제하고 계약금액 조정 요건 부합 시 조정이 가능하도록 해 협력사들의 부담을 줄여줬고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약 3130억 원의 예산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은 “이번 성금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분들과 일선 현장에서 위기 극복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적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