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기부 (연합뉴스)
배우 김영철에 이어 동명이인 개그맨 김영철도 기부에 동참했다.
김영철은 12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0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김영철은 "저도 작은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으로, 빨리 코로나19 소식을 전하지 않는 날이 하루빨리 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힘내세요 대구 경북 그리고 우리 모두 함께해요"라고 응원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각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기업과 유명 연예인들의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9일 기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된 기부금은 총 433억 3000만 원이었다.
지난달 27일 삼성은 의료용품과 생필품 및 현금지원 등을 포함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300억 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했으며, 현대차그룹도 코로나19 지원금으로 50억 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배우 소지섭과 다니엘 헤니, 이민호가 3억 원을, 아이유가 2억8000만 원, 현빈과 손흥민 등이 2억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또한 이효리, 전지현, 김태희, 비, 이나영, 원빈, 박은혜, 장혁, 홍석천, 서장훈, 기안84 등의 연예인들이 위기를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을 돕기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 임대료를 면제 또는 인하해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