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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패닉장에 빠지면서 상장 종목 대부분이 크게 하락했다.
13일 코스피시장에서 거래 중인 884개 종목 중 30개 종목(3.39%)만이 상승 마감했다. 872개(92%) 종목은 모두 하락 마감했다.
일양약품우가 전일 대비 29.89%(5200원) 오른 1만7400원에 거래를 마치며 가장 많이 올랐다. 이외에도 KR모터스(29.88%), 일양약품(29.82%), 쎌마테라퓨틱스(11.81%), 신풍제약우(7.47%), 흥아해운(7.33%), 한진중공업홀딩스(5.7%), 넷마블(5.52%), 대웅제약(5.24%) 등이 올랐다.
한편 코스닥시장에서도 1329개 중 50개(3.76%)만 상승했다. 나머지 1279 종목(96.23%)은 모두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녹십자셀(30%), 녹십자랩셀(20.95%), YBM넷(10.14%), 이노인스트루먼스(10%), 녹십자엠에스(9.77%), 투비소프트(9.67%), 엠에스씨(9.31%), 액트(8.96%), 녹십자웰빙(7.21%), 옴니텔(7.01%), 와토스코리아(4.71%), 디아이티(4.46%), 신스타임즈(4.07%) 등이 올랐다.
유승민 삼성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주식가격 등 금융변수들은 높은 변동성을 보일것으로 판단한다”며 “완화적 통화정책이 시행되고, 정부의 정책 시리즈가 발표되는 구간에서야 위험자산이 낙폭과대에 대한 회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