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하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유행)에 따른 세계경제 위축에 대응해 미국 연준(Fed)과 캐나다 중앙은행이 전격적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유럽(EU)도 370억 유로 규모의 투자기금 계획을 발표하는 등 대응에 나선 때문이다.
14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207.0/1207.5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4.0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219.3원) 대비 8.05원 내린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6.30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1765달러를, 달러·위안은 7.0048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