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에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천연동에 거주하는 ‘은혜의 강 교회’ 신도와 아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출처=서대문구청SNS)
서울 서대문구 코로나19 확진자 두 명이 차례로 발생했다.
16일 서대문구청은 코로나19 7~8번째 확진자가 발생했음을 밝히며 이들이 모자 관계임을 알렸다.
모자 관계인 두 확진자는 천연동에 거주 중이며 모친은 최근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성남시 은혜의 강 교회의 신도로 파악됐다.
모친은 14일 성남시보건소로부터 코로나19 검사 요청을 받았고 아들과 함께 15일 서대문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은 뒤 이날 확정 판정을 받았다.
현재 모친은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아들은 보라매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현재 서대문구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8명이다. 이 중 2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퇴원했으며 6명이 치료 중이다. 또한 38명이 자가격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