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왼쪽)이 17일 울산시청에서 송철호 울산시장(가운데), 한시준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과 만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탠다.
동서발전은 17일 울산시청에서 박일준 사장을 비롯해 송철호 울산시장, 한시준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 전달식'을 했다.
동서발전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과 최대 피해 지역인 대구·경북을 지원하기 위해 2억 원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 방식으로 대구·경북과 울산에 각 1억 원씩 전달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성금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대구·경북 및 울산 지역사회로 전달될 예정"이라며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동서발전은 전국 사업소와 신규건설 추진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역, 소독 활동과 구호 물품 전달, 방역 인력 대상 격려용 간식 지급 등 8500만 원 상당을 지원한 바 있다.
특히 지난달부터 울산, 일산, 음성 지역 내 노인복지관, 아동센터 등 복지시설 155곳을 대상으로 소독과 방역을 지원하고 있으며 당진, 동해 지역 마을회관 등 복지시설에도 손소독제, 마스크를 전달하고 공기제균청정기를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