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기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의 원장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성남시청은 18일 분당구 정자동에 거주하는 분당제생병원장 이모 씨가 이날 오전 3시 38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분당제생병원 행정직원도 같은 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성남시청은 "추가 확진자 2명의 자택 및 자택근처 방역소독을 완료했다"며 "분당제생병원 정상화를 위해 애쓰는 분당제생병원 의료진을 포함한 모든 직원분들을 위해 위로와 격려의 말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분당제생병원에서는 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총 29명(의사 2명, 간호사 9명, 간호조무사 6명, 임상병리사 1명, 행정직원 1명, 환자 7명, 보호자 2명, 면회객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