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한 12일 오전 청사가 텅 비어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전날 오후 해양수산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1명)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정부세종청사 코로나19 확진 공무원은 총 33명으로 늘었으며 이중 해수부 공무원은 28명이다.
18일 세종시청에 따르면 17일 오후 9시 기준 해수부에서 근무하는 50대 남성 공무원(세종시 기준 41번 확진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이달 11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을 받았고 12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그러다 17일 코로나19 유사 증세를 보여 세종보건소에서 다시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일각에서는 6일 만에 검사 결과가 바뀌면서 이 같은 유사 사례가 추가적으로 나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해수부 직원 1명이 확진자로 추가 됨에 따라 해수부 내 감염자는 28명으로 늘었다. 이를 포함한 정부세종청사 누적 확진 판정 공무원은 33명이 됐다.
부처별로 보면 해수부 28명, 교육부 1명, 국가보훈처 1명, 보건복지부 1명, 행정안전부 소속 대통령기록관 1명, 인사혁신처 1명 등이다.
◇3월 17일 오후 9시 기준 세종청사 공무원 코로나 확진자 총 33명
△해양수산부 28명
△국가보훈처 1명
△교육부 1명
△보건복지부 1명
△인사혁신처 1명
△행정안전부(대통령기록관) 1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