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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장중 1290원대를 돌파했다.
19일 오후 1시 17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전일 대비 3.12%(39.90원) 급등한 1284.7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1296.0원을 기록하며 1290선을 돌파했다.
이는 2009년 7월 14일(1303.0원) 이후 11년 만이다. 이달 들어 원화값은 70원 이상 급락(환율 상승)했다.
이승훈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주가 급락에서 시작된 글로벌 금융불안이 OPEC 감산합의 무산과 주요 산유국의 경쟁적 증산을 거치며 선진국 하이일드 스프레드가 급등했다”며 “국채와 금에 대한 매도로 연결되며 달러화 유동성에 대한 수요를 급팽창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7.07%(12.47포인트) 급락한 1478.13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