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린바이오가 코로나 치료 기술을 보유한 미국 신약 개발사 지분 투자 사실이 부각되면서 강세다.
20일 오후 2시 20분 현재 서린바이오는 전일 대비 7.74%, 480원원 오른 6680원을 기록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처방약 및 백신 개발과 관련, 식품의약국(FDA)에 시대에 뒤떨어진 규제를 없애고 코로나바이러스 해결책을 신속히 처리하도록 지시했다.
현재 시장에선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 및 백신 개발 업체가 주목받고 있으며 서린바이오도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미국 신약 개발사에 투자하고 있다.
서린바이오는 18일 미국 일리노이주에 있는 암백신 신약개발회사인 XEME Biopharma(지미 바이오파마, 이하 XEME)에 45억원 규모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XEME는 개인맞춤형 암백신 및 기타 면역학 제품 및 기술을 개발하는 생명공학 회사다. 서린바이오에 따르면 XEME가 2005년 설립된 이후 15년간 꾸준한 연구로 미국 국립암센터 및 FDA로부터 독보적인 암백신플랫폼을 인정받아 현재 2상의 임상을 진행 중이다.
XEME 임원은 “환자자신의 암세포 전체를 항원으로 사용하는 개인 맞춤형 암치료백신의 독특한 플랫폼을 개발했다”며 “이 기술을 사용하면 기존의 면역항암제 및 최신 항암요법과의 병행 사용으로 혈액암과 고형암 그리고 코로나 바이러스 등의 치료와 예방도 가능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