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넷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신속한 선제 대응을 통해 가동률 100%를 달성하며 시장 불안심리 극복에 나섰다.
24일 파워넷은 2월 말부터 공장 가동률을 100%로 끌어올려 지난해 말 계획했던 경영목표를 달성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코로나19 발생 직후부터 비상경영체제에 돌입, 태스크포스(TFT)를 구성하는 등 앞서 구축한 업무 지속계획(BCP)을 통해 발빠르게 대응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파워넷은 인원 및 자재 수급과 마스크 등 방역품을 신속히 조달해 타 현지법인과 비교해 일주일 이상 빠르게 재생산에 돌입한 상황이다.
회사 측은 “이번 경험을 통해서 BCP 등 비상체계매뉴얼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며 “앞으로도 어떠한 외부 환경에도 흔들리지 않는 위기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파워넷은 지난해부터 준비해온 5G용 AP단말기 양산을 위해 기존 계획보다 6개월 정도 앞당겨 설비투자를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4월부터 초도납품이 가능할 전망이다.
회사는 품질 안정화를 조기에 확보해 그 물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