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코디엠,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소식에 퓨쳐메디신 ‘부각’

입력 2020-03-2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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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에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이 진행된다는 소식에 코디엠이 상승세다.

코디엠이 2대 주주로 있는 퓨쳐메디신은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와 사스 코로나바이러스(SARS-CoV)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서울대 및 네델란드 라이덴대와 공동연구로 합성신약 후보물질 특허를 출원했다.

이 연구를 주관한 정낙신 서울대 약학대학 교수는 뉴크레오사이드를 기반으로 한 RNA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 전문가이며, 퓨쳐메디신은 정 교수를 주축으로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을 진행 중이다.

코디엠은 25일 오전 10시 22분 현재 전일 거래 대비 5.38%(17원) 오른 333원에 거래되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에볼라 신약 후보물질인 `렘데시비르`를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했다. 희귀의약품 제도는 수요가 적어 상업성이 뒤처지는 희귀·난치성 질환 의약품의 개발·유통을 독려하기 위한 제도다.

FDA는 코로나19치료용 렘데시비르에 대해 길리어드에 7년간 독점권을 부여했으며, 길리어드는 한국 등에서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효과와 안정성을 검증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프랑스에서도 말라리아 치료제로 승인돼 널리 쓰이고 있는 클로로퀸 투여를 중증환자를 대상으로만 잠정 허용했다.

퓨쳐메디신도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기업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코디엠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모양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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