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100만 구독자' 유튜버가 되려면

입력 2020-03-25 11:19수정 2020-03-25 14:06

김소희 기자 ksh@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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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스피치: 말 잘하는 크리에이터로 성공하는 법/ 신유아 지음/ 아라크네 펴냄/ 1만5000원

초등학생 가운데 50%가 넘는 아이들의 꿈이 ‘유튜버(Youtuber)’라는 통계가 나왔다. 유튜버에 대한 인기는 나날이 급상승하고 있다. 잘나가는 유튜버가 되면 부와 유명세를 한꺼번에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준비물은 간단하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그리고 콘텐츠면 된다. 이제 찍어서 올리기만 하면 된다. 많은 이들이 이렇게 도전을 시작한다. 하지만 무턱대고 시작했다간 자기만족 차원에서 몇 개의 영상을 올리는 것으로 끝나고 만다. 그럼 성공하는 유튜버가 되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저자는 말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ASMR(뇌를 자극해서 심리적인 안정을 유도하는 소리) 채널을 제외하곤, 대부분의 채널은 유튜버가 말을 하면서 진행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구독자 수가 많은 유튜브 채널은 소통을 잘하고 매력이 있다”며 “매력은 외모만이 아닌 당신이 전달하는 ‘말’도 소통이다”라고 한다.

저자는 목소리, 스피치 방법, 영상 시작과 끝마무리 멘트 기법 등 실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비법들을 소개한다. 그리고 메라비언의 법칙을 기억하라고 한다. 상대방으로부터 받는 이미지는 시각이 55%, 청각이 38%, 언어는 7%에 이른다는 것. 자, 다시 영상을 찍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