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후보물질 선별부터 선별된 후보물질 임상시험까지 상호협력 예정
▲천병년(오른쪽) 우정바이오 대표와 윤문태(왼쪽) 씨엔알리서치 대표가
지난 25일 경기도 광교에 위치한 우정바이오 본사에서 업무제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정바이오)
협약에 따라 우정바이오는 비임상 CRO 전문기업으로서 초기 비임상 단계에서 유효성평가, 독성평가, 면역항암 평가플랫폼 등의 평가 및 스크리닝 기술로 후보물질의 임상단계에서의 결과를 예측해 유망 후보물질을 선별하고, 씨엔알리서치는 선별된 후보물질을 가지고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양사는 풍부한 연구개발 인프라를 활용하여 신약개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할 것이며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할 예정이다.
우정바이오 천병년 대표는 “우정바이오의 30년 이상 바이오R&D센터 사업과 비임상에 특화된 CRO 기술이 20여년간 축적된 씨엔알리서치의 임상개발 노하우와 결합해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신약 개발에 더 가까워졌다고 생각한다"며 "우정바이오는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의 신약개발자가 임상시험 및 대형 제약사 등의 니즈에 부합하는 실험을 디자인해주며 실질적 목적을 달성할 수 있게 이끌어주는 기업친화적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있어 씨엔알리서치와 우정바이오의 협력은 혁신적인 원스톱 신약개발에 대한 꿈을 현실로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