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비즈엔터)
배우 김수미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김수미는 최근 대구·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종사자와 각 시민단체 봉사자들을 위해 면역력 증진 및 피로 회복, 해독 작용이 뛰어난 오리백숙을 전달했다.
1억 원 상당의 오리백숙 2148봉은 대구시 스타디움에 전달됐다.
김수미는 "다 내 아들 같고 딸 같은 사람들이 사투를 벌이고 있는데 일단 배라도 든든하게 채우면서 일해야 하지 않나. 한국 사람은 밥심"이라며 이번 기부에 나섰다.
김수미는 이어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지금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게 이것밖에 없어서 안타깝다. 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길 바라는 마음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수미는 2003년 태풍 매미로 인한 피해를 입었을 당시에도 김치 100톤을 기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