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캡처)
이민정이 주말드라마로 복귀하며 시청자들이 반가움을 드러냈다.
28일 첫 방송한 KBS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이민정은 의사 송나희로 등장, 남편인 윤규진 역을 맡은 이상엽과 이혼을 앞두고 살벌하게 싸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민정과 이상엽은 유산 후 시댁의 잔소리 때문에 부부관계가 틀어졌다. 이후 사소한 일로도 심하게 싸우는 부부가 된 것. 이날 방송에서도 두 사람은 음식물에 랩을 씌우지 않는 것을 두고 말다툼을 벌였다.
실제 이민정의 결혼 생활은 어떨까. 이민정은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남편 이병헌에게 서러움을 느꼈던 일화를 전해 화제가 됐다. 신혼 초 이병헌이 느리게 먹는 이민정을 기다려 주지 않고 5분 만에 밥을 먹는 것에 섭섭했다고 말했다.
알고 보니 이병헌은 영화 현장에서 빨리 먹는 게 습관이 됐던 탓. 이후 이병헌의 이민정의 마음을 알아채고 한 입 먹고 기다리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민정의 나이는 1982년 생으로 올해 나이 39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