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월드제약 자회사 비씨월드헬스케어는 27일 식약처로부터 KGMP인증과 동시에 카바페넴항생제 제조허가를 신규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비씨월드헬스케어는 비씨월드제약의 자회사로, 원주기업도시 부지에 총 310억 원을 투자해 완공했다. 설계단계부터 미국, 일본 등 해외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건설한 국내 유일의 카바페넴항생제 전용공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글로벌품질관리시스템 △빌딩관리시스템(BMS) △Isolator 와 IBC설비 등을 이용한 최신 무균조작시스템을 완벽하게 구축했고 메로페넴 기준 연간 1500만 바이알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KGMP인증으로 미국, 일본 등 글로벌 회사를 대상으로 수출사업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조속한 시일 내에 cGMP, PMDA 인증 신청을 할 예정이다. 이에 따른 사전작업으로 cGMP전문가를 영입하였으며 이미 해외 주요 바이어가 원주공장을 여러 차례 방문하고 해외 전문가로부터 컨설팅을 받는 등 글로벌 실사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비씨월드헬스케어는 금번 KGMP인증을 계기로 글로벌시장 진출을 통해 캐쉬카우를 마련하고 다양한 신규사업 확대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