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손해보험 본사
MG손해보험에 대한 대주주 변경안이 의결됐다. 재무건전성이 악화됐던 MG손보는 대주주가 변경됨에 따라 조만간 자본확충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정례회의를 열고 MG손해보험의 대주주 변경 승인안을 의결했다. MG손보의 GP운용사는 기존 자베즈파트너스에서 JC파트너스로 변경된다.
이는 지난해 6월 경영개선명령에 따른 경영개선계획 조건부승인 조건이다. MG손보는 △새마을금고 300억 원 △우리은행 200억 원 △에큐온캐피탈 200억 원 △리치앤코 200억 원 △아주캐피탈 100억 원 등 지분출자 투자와 1000억 원의 리파이낸싱 등 총 2000억 원 규모의 자본확충을 실시할 방침이다.
MG손보 관계자는 “원활환 자본확충을 위한 GP변경이 완료된 만큼 이제부터는 기한내 자본확충에 최선을 다해 적기시정조치에서 탈피하고 새로운 도약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