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투병 끝 별세한 윤석오, 제1공화국서 ‘1인4역’ 열연

입력 2020-04-13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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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드라마 )

배우 윤석오가 폐암 투병 끝에 별세한 소식이 전해졌다.

윤석오가 폐암 투병 끝에 지난 12일 별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윤석오는 MBC 공채 탤런트 5기 출신으로 드라마 ‘수사반장’, ‘전원일기’, ‘보고또보고’ 등 인기작에서 열연을 펼친 바 있다.

윤석오는 특히 ‘제1공화국’에서 1인 4역을 맡기도 했다. 1회에서 다수의 배우들과 함께 기자로 출연해오다 32회 ‘자유당 압승(하)’ 편에서 제3대 국회의원 선거에 당선된 무소속 의원으로 잠깐 등장했다. 이어 34회 ‘김일성과 숙청극’ 편에서 남로당계 숙청 재판 장면 중 검사를 담당한 김동학 역할로 출연했다. 38회 ‘예술인단과 임화수’ 편에서는 민족지도자 오윤선 장로의 막내 아들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오영진 역할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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