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한국조선해양 정기세무조사 착수...7월까지 ‘꼼꼼히’ 본다

입력 2020-04-14 13:35수정 2020-04-1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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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국세청이 최근 한국조선해양(전 현대중공업)을 상대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4일 동종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달 중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요원들을 울산에 소재한 한국조선해양 본사에 파견, 세무조사에 필요한 관련 자료들을 확보했다.

한국조선해양에 대한 세무조사는 오는 7월 초까지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사 대상이 되는 회계연도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약 3개 연도를 대상으로 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조선해양에 대한 세무조사는 지난 2015년 이후 약 5년만에 실시되는 것으로, 일반적인 정기세무조사 성격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한국조선해양으로 변경된 후 본사를 서울로 이전했고, 신설된 울산 본사의 현대중공업은 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다.

현대조선해양은 지난 해 연결기준 2902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 전환을 했고, 매출액은 15조1826억원, 당기순이익은 2131억원으로 흑자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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